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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 상생협력 우수프랜차이즈 - 제 4화 : (주)에쓰와이프랜차이즈_꼬지사께 편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21-06-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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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에쓰와이프랜차이즈_꼬지사께 편


 네 번째로 찾아간 상생협력 우수 프랜차이즈 업체는 꼬지사께입니다. ‘꼬지사께는 브랜드네임에서 알 수 있듯 친구, 직장동료, 가족들과 함께 시간과 분위기를 나누는 한국형 대폿집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그 아련한 시간이 그리워진 지금 코로나 19 이후 열린 공간의 의미가 재정의 되면서 꼬지사께 역시 배달브랜드 런칭, 배달 시스템 강화 등을 도입하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꼬지사께브랜드의 SY프랜차이즈 김성윤 대표는 각자도생의 시대에 단순히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는 것을 넘어 현재 국내 산업에 미비한 프랜차이즈의 시스템의 중요성을 알고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정제된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고, 본사는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화하고 이를 도움으로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시스템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15년이란 긴 시간동안 가맹점과 본사 간의 법적 마찰이 없었던 것은 대표와 임직원, 가맹점을 관통하는 SY프랜차이즈만의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행복의 선순환을 믿고 가맹점, 고객, 본사의 행복이 모두 함께 증대되야 한다는 김성윤 대표를 만나 현시점의 프랜차이즈 사업에서의 상생이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SY프랜차이즈 본사


SY프랜차이즈가 수상한 우수 프랜차이즈 외 여러 상패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SY프랜차이즈 김성윤 대표(사진제공 = SY프랜차이즈)

 

 처음 개인매장을 운영할 때부터 프랜차이즈의 상위 본부에 대한 관심이 있었습니다. ‘양질의 본사는 누가 운영하는 걸까? 라는 고민을 많이 했고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식품영양학과 전공을 살려서 처음에 개인매장으로 치킨집을 시작했다가 업종을 퓨전포차로 바꿨는데 이게 잘 되면서, 직영점 운영을 하게 되었고 현재의 사업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본사가 어떻게 지원하고 운영하는지 교육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다른 가맹점 아르바이트를 직접 해봤습니다. 그런데 기대했던 것보다 직영점과 비교했을 때 우월하게 좋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자신감을 얻고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산업에 아직 1등은 없는 것 같아서 26살에 사업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프랜차이즈 요식 사업의 의미를 넘어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시스템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상대적인 부족감(산업의 결핍)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도 프랜차이즈를 할 수 있지만, 조금 더 체계적인 시스템이 있으면 효과적이고 비효율적인 부분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창업을 시도하는 이들을 정제하고 육성할 수 있는 능력을 본사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창업을 시도했을 때 이들을 모두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의 일환으로 하이키친을 운영하고 계신데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외에 일반 소상공인들과도 상생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처럼 느껴집니다.


 ‘하이키친SY프랜차이즈의 다른 계열사의 소매 B2B 시스템입니다. 가맹점들이 주방 조리기구, 시설을 단순히 납품받는 것이 아니라 교육도 같이 이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가맹점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일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도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이키친에는 교육실, 실습실이 있고 가게를 공사하고 있을 때, 교육실이나 실습실에 와서 연습해볼 수 있도록 시설을 구비해 놓았습니다. 본사 입장에서도 만들어 본 음식을 바로 그릇에 담아볼 수 있어서 저희 사업과 연결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슈퍼바이저가 있음에도 점주방이라는 오픈소통방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그곳에서 실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무엇보다도 점주님의 소리를 듣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이저들 모두 열심히 힘써주고 계시지만 간혹 가맹점과 갈등의 부담감으로 간혹 보고가 누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수평적 소통방식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점주방에는 가맹점주님이 직접 의견을 올릴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오히려 점주방 같은 공간이 없어 외부에 불만을 표시하면 본사가 때 개입하기에 더 곤란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행복한 매장 만들기 공모전을 진행하는데 실적이 좋은 가맹점들의 우수 사례를 본사 차원에서 어떻게 수집하고 어떤 포상제나 인센티브가 따로 존재하나요?


 일 년에 두 번 정도 진행하는 공모전을 통해서 노하우, 신메뉴에 대한 우수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여러 종류의 포상을 하는데 우수교육을 하기도 하고, 매장에 우수가맹점 표시를 하거나 현금성 상품을 지원할 때도 있습니다. 그 외에 우수매장들을 대상으로 종합검진 같은 것이 있고 제주도 국내여행을 지원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생계형 가맹점주님들이 많아서 점주님이 개인적인 휴가나 사정으로 운영이 어려우면 본사에서 인력이 지원되어 운영하기도 합니다.


가맹점주 대상 메뉴 교육 장면(사진제공 = SY프랜차이즈)


가맹점 점포수가 늘다 보면 크고 작은 문제의 빈도가 잦아질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시면서 15년 동안 큰 법적 소송 및 분쟁이 없었는데, 가맹점들과의 상생을 위해 갈등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15년 동안 공정위에서의 조정이 한 건도 없었습니다. 물론 사람이 하는 일들이기에 분쟁거리는 있었으나 합리적으로 본사와 갈등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분쟁은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본사는 점주님이 피해를 받거나 손실을 입었을 때,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본사의 잘못이라고 판단이 되면 로열티 면제, 식자재 지원, 환경 및 인테리어 개선, 현금지원 등이 다각도의 대응이 이루어졌습니다. 본사가 문제 상황에 대해 늑장 대응하거나 회피하려고 하면 오히려 문제가 생깁니다. 이는 제가 작은 가게로 시작을 해보았기 때문에 점주님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점주님의 입장에서 본사에 기대하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그만큼 슈퍼바이저는 능동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관리자는 빠르게 결정해야 합니다.




코로나 19로 꼬치의 특성상 주로 식사 후 야간음식점이기에 타격이 클 것 같은데, 로나 19로 인해 타격 입은 가맹점을 위해 본사의 방향성과 대안이 궁금합니다.


 요식업 창업을 할 때 대부분 요리만 생각하고 창업을 하는데, 사실 요리는 40% 정도이지 판매 마케팅(딜리버리의 이해력, 마케팅 방법, 가격적인 부분, 이커머스와의 매칭)40%이고, 공간이 20%를 차지합니다. (공간이 20%를 차지할 만큼) 공간의 크기, 분위기 같은 게 중요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개념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큰 공간, 회사나 집같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내가 주는 공간이 위험하다는 인식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꼬지사께의 메뉴는 배달로 구성할 수 있지만, 사람들의 소비패턴이 오후 10시 이후에 급감했기 때문에 배달로 전환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진뚝닭, 칠성떡볶이 같은 딜리버리 브랜드를 새로 런칭해서 샵인샵으로 기존 가족점들에게 무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여느 회사들처럼 이익을 내는 것보다 가맹점과 어떻게 버틸 지와 최소한을 유지하기 위해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꼬지사께매장 (사진제공 = SY프랜차이즈)


꼬지사께 매장 내부 (사진제공 = SY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샵인샵 외에도 마케팅 홍보에도 꽤 힘쓰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맹점에

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나요?


 홍보에 힘쓴 이유는 꼬지사께 매장이 메인상권에 주로 있지 않고 이면도로에 있는 점에서였습니다. 소비자들한테 인지도를 얻고 소비자들 입장에서 우리 동네에도 이런 가게가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려 했습니다. 가맹점주님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홍보활동을 더욱 진행해 왔습니다.


코로나 19의 상황에서 가맹점과 본사의 입장에서 현재 정책에 대한 요구나 의견이 있나요? 정책의 변화가 시시각각 현장에 영향을 주니 현장의 목소리가 궁금합니다


 크게 요식업 가맹점과 프랜차이즈 본사, 두 관점으로 나눠서 답변하겠습니다. 가맹점 및 소상공인의 입장에서는 코로나가 선별진료가 있듯이, 선별지원 정책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외식이어도 판매방식의 기반이 어떻게 되는지, 무엇을 파는지 확인해보고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진 곳을 파악해서 실질적인 방안을 지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대출을 지원하는 것보다 (대출은 또 다른 빚을 만드는 것이므로) 임대료와 같이 매출과 상관없는 고정비용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해보입니다. 건물주 역시 임대료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들이 있으므로 건물주들이 그 부담을 모두 떠안는 것보다 건물주와의 연대지원을 해주는 방식으로 지원이 된다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프랜차이즈본사 관점에서는 원래 로열티 기반의 사업을 추구했으나, 코로나 이후로 로열티 기반 사업이 무의미해졌습니다. 상권보호에 대한 정의를 정부 차원에서 재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배달이 주된 브랜드들끼리는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영업권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가맹점마다 배달을 할 수 있지만, 프랜차이즈의 상권보호와 의무는 무너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런 정책들이 빨리 이끌어주거나 뒷받침이 되어 정리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임직원 회의 장면 (사진제공 = SY프랜차이즈)


어떤 회사로서 기억되고 싶으십니까?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기업이 우리의 비전입니다. 가맹점주님이 행복한 창업을 할 수 있고, 좋은 음식과 가게로 인해 고객이 행복하면 최종적으로 저 스스로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어떤 종류의 매장이든지 창업을 하면 폐업을 하고 실패하든 성공하든 폐업을 합니다. 폐업하시고 새로 혹은 다시 시작하는 분들이 새로운 브랜드를 선택할 때 또다시 SY프랜차이즈를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맹점주님이 소자본으로 알차게 생계형으로 저희 브랜드를 선택하시고 외식 아이템에 대한 성공스토리를 가진 종합브랜드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의견이 있으신가요?


 코로나 19 때문에 모든 소상공인이 많이 힘듭니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을 외부에서 바라보았을 때, 대립하고 싸우는 관계처럼 비쳐지는 게 아쉽습니다. 갑과 을의 입장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들이지 대부분은 갑, 을이 서로에 대한 성장 이런 것을 주고받으며 끝내 동반자로 가야합니다.


 코로나 19 상황에서 본사는 온 힘을 다해 가맹점을 돕고 있습니다. 단순히 물질적 도움 외에도 후방에서 어떤 걸 지원하고 판매방식의 변화 같은 부분을 많이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SY프랜차이즈의 다짐과 원칠(사진제공 SY프랜차이즈)